지금 근무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 여기 들어옵니다...

몇시간 뒤에 퇴근인데... 이번에도 어마어마한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어서...

직장에서 다들 지금 엄청나게 긴장해서 대비하고 있는 중이에요...

정말 자연 앞에서 너무나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이번에 체감했습니다.

물이 마구마구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제게 엄습하는 압도적인 두려움과 무력감...

그저 몸 건강함에 감사합니다... 사나흘 모두가 밤샘 작업하면서 겨우 겨우 정상화 어느정도 되려나 했는데,

오늘 다시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린다니까 이젠 너무 무섭네요...

설마 또 퇴근 못하고 밤새워서 물 퍼날라야 하려나요...

진짜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