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쓸 때, 쉬운 단어란?
'글을 쉽게 쓰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쉽게'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셨나요?
여기엔 문장의 길이, 글의 호흡, 시각적으로 텍스트가 화면에 들어오는 양 등등도 있지만
단어를 쓸 때도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을 쉽게 쓰려면, 한자어를 풀어쓰고 단어가 함축한 의미가 크지않은 단어(구체적이고 명확한 단어)를 쓰는게 좋은데
그런 예시 중에 적합한 글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 본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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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친구랑 술 마시면서 ‘야 너 어제 그 콘텐츠 봤냐?’ 이렇게 말해본 적 있어요? 스벅에서 수다 떠는 친구들이 ‘이번 콘텐츠 언제 올라와?’라고 말하진 않을 거잖아요. 사람들은 콘텐츠란 단어를 잘 쓰지 않아요. 보통은 어제 유튜브 영상 봤냐, 인스타 사진 봤냐, 어제 네이버 뉴스 봤냐, 어디에 뜬 글 봤냐, 페북에 올라온 글 봤냐, 이렇게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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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글에서 생각해보아야 하는 관점은 2가지입니다.
1) 이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뜻이 너무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지 않은가?
2) 이 단어가 고객중심으로 쓰이나, 아니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주로 쓰이는가?
여러분들의 포스팅에도 이런 부분을 생각하시면서 단어를 선택하시면 더 잘 읽히는 글, 쉬운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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