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현실 세계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가?
투잡커넥트는 누구나 SNS채널로 투잡을 얻고 결국엔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 채널들을 운영하며 실제로 수익을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과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단지 서로이웃, 방문자수,팔로우수만 많고 연결된 사람들만 많으면 되는 것일까'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컨텐츠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번 소개해드릴 기사는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지점이 SNS의 변두리에서 강한 유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SNS인플루언서가 한 철 유행은 만들 수 있지만, 세상을 바꾸는 혁신, 메가 트렌드는 (실제로 자주 만남을 가지는 등) 강한 유대를 가진 소설 네트워크 주변부에서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부를 소개해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참고하시고 더더 궁금하신 분들은 도서를 참고해보세요.
--- 기사 본문 중 일부 ---
실리콘 밸리에서 인정한 소셜 네트워크 분야의 석학 데이먼 센톨라(Damon Centola)는 그 차이가 사회 변화에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약한 유대’는 바이러스가 퍼지듯 소식을 빠르게 전파하지만, 혁신이나 메가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것은 소셜 네트워크 변두리의 끈끈한 ‘강한 유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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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트위터의 성장세는 당시 정점을 향해갔고 오히려 그후 더 느려졌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진짜 질문은 “이 아이디어가 어떻게 성장해서 유명인사들조차 거기에 관여하기를 원하게 되었는가?’이다. ... 트위터는 타지역으로 훌쩍 건너가지 않고 순전히 강한 유대가 있는 친구 네트워크를 따라가면서 성장했다. 단순한 전염이 아니라 복잡한 전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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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가치관과 결부되지 않은 단순한 전염은 빠르게 사방으로 튀는 불꽃 형태로 전파되지만, 도전과 가치 판단이 필요한 복잡한 전염은 그물 형태로 촘촘하게 연결된 믿을만한 네트워크에서 그 효용이 확인된 이후에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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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까운 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신호를 받을 때 그들과 협응하기 위해 자신의 태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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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다. 25%에 도달하는 단 한 사람 만으로 흐름이 바뀐다. 25%만 확보하면 집단의 문화를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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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호작용에는 일정한 소통 상대가 필요하고, 대부분의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찾는다. 이러한 ‘유유상종’ 패턴은 온라인도 다르지 않았다. ‘같은 부류와 어울리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온 오프 상관없이 비슷한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구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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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퍼져나가는 약한 유대의 네트워크 속에 있으면 분명 경제적 이득과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약한 유대가 너무 많은 것은 사회적 자본의 빈곤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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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얼마나 많은 친구와 연결되어 있는가’ 보다 ‘얼마나 강하고 빈번하게 결속되어 있는가’가 중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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