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 팔로우 살생부 기능이 생겼다구요?? 인스타그램 새 기능
오늘은 바로
■인스타그램 새로운 기능 살생부(데스노트)■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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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 계정에 어제 누가 왔는지 알고 있다?? 부제 정도 쯤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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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새기능 소식을 접하고 제 계정에 되는지 확인해보니 안되다가 오늘 인스타그램 베타업그레이드를 하고 기능이 생긴것을 확인했습니다.
인스타 계정이 총 5개인데 전부다 기능이 생긴것을 확인했기에 아마 공식적으로 전 유저에게 다 적용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필 → 팔로잉을 들어가보면 내 팔로우 중에서 활동량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을 나눠서 보여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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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보기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은 팔로우를 끊어야 되는 잉여로 생각되기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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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분별하게 인스타 맞팔을 하는 계정이라면 활동량이 적은 계정을 자칫 잉여계정으로 오해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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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아이보스에도 글을 써서 보신분도 있겠지만, 제 메인계정은 거의 카카오스토리 수준입니다.
제 메인계정은 10k까지 찍었다가 전부 손절하고 이제는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본 사람, 혹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댓글로 서로 대화를 주고 받은 분들만 남기고 500~600명 선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주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지요. 이유는 제 이전글에 길게 써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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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 메인계정에서 활동량이 적다고 인스타가 분류한 분들이 실제로는 유령계정이라거나 거의 죽어있는 계정이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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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에 해외여행을 가서 인터넷을 못하고 있는 분, 혹은 몸이 아픈 분, 기타 이유로 일시적으로 인스타그램을 안하고 있는 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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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인스타그램은 왜 현재 팔로잉에서만 활동량으로 구분해서 마치 내 계정에 하등의 이익을 주지 않은 사람들처럼 보이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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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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횔동량이 많다는 건 - 그분들이 여러분의 워너비거나 혹은 경쟁사 계정이거나 참고할만한 벤치마킹용 계정들이 얼마나 우리보다 열심히 잘하고 있는지는 보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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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가 경쟁을 부추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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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활동량이 작다는 건요??
그 계정들에게 반응을 주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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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도 보내고 댓글도 쓰면 인스타를 잠시 쉬고 있어도 누군가가 자기에게 반응을 했다는 것을 알림으로 알게되고, 그 반응을 해준 분들의 계정을 방문해서 다시 댓글과 하트를 눌러준다는 것을 아마도 여러분들은 경험을 통해서 알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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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활동량이 적은 계정을 케어해야 합니다. 사실은요 인스타가 해야 할일을 대신해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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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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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친해지고 싶은 인싸친구는 늘 친구들에게 둘러 싸여있어서 여러분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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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코에게 아무리 좋아요를 눌러도 반응이 없는 것처럼요. 무시하는 것이 아니니 속상해 하진 않습니다. 얼마나 댓글과 하트가 많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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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인스타 소외계층 팔로우들에게 더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제 하트와 댓글이 더 없이 소중한 분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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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살생부 이젠 살생부가 아니라 여러분이 보듬어서 여러분을 팬으로 만들 수 있는 소중한 분들이라는 걸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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